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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그보로 비문 (Shugborough Inscription)

Decoder L 2023. 1.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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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태포드셔(Staffordshire) 지방의 셔그보로 홀(Shugborough hall)에 위치한 목자의 기념비(Shepherd's monument)에 새겨진 비문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풀리지 않은 암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문제의 기념비는 18세기의 것으로, 프랑스 화가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의 작품 《The Shepherds of Arcadia》 가 조각된 아래쪽에 이 의미를 알 수 없는 알파벳들이 나열되어 새겨져 있다. 작품의 상단에는 대머리의 웃는 남성의 얼굴과 염소 뿔이 난 남성의 얼굴의 두 가지가 조각되어 있다. 이 기념비는 토머스 앤슨(Thomas Anson)의 의뢰를 받아 페터 셰마커스(Peter Scheemakers)가 조각했다고 알려져 있다.

- 나무위키

 

 

 

 

 

1.  문제의 비문

 

 

셔그보로 비문

토머스 앤슨의 의뢰를 받아 페터 셰마커스가 조각한 이 비문은 10개의 알파벳으로 되어있는데, 조시아 웨지우드, 찬스 디킨스, 찰스 다윈 같은 유명한 인물들이 한 번씩 했지만 그 누구도 해석을 못했고 현재까지 풀리지 않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은 이합체시, 각각이 어떤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인데

 

 

Optimae Uxoris Optimae Sororis Viduus Amantissimus Vovit Virtutibus

 "아내들 중의 최고, 자매들 중의 최고, 가장 헌신적인 홀아비가 그대의 미덕에 바치며"라는 뜻

 

 

Orator Ut Omnia Sunt Vanitas Ait Vanitas Vanitatum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또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뜻

 

Oro Ut Omnes Sequantur Viam Ad Veram Vitam

"나는 모든 사람들이 진실된 생명의 길을 따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뜻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가설들이 있다.

 

 

 

 

2. 바로 분석해 보자

 

우선 원작의 이름인 Et in Arcadia ego (나는 아르카디아에도 있다)에서 아르카디아는 낙원을 의미한다.

 

그럼 낙원에 있다는 '나'는 누구일까?

 

 

니콜라 푸생 (1594~1665)

원작의 저자인 니콜라 푸생은 로마에서 작품을 배우고, 성베드로 대성당의 제단화를 그리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당연히 카톨릭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성경에는 낙원에 관한 언급이 총 3번 나온다. 그중 첫 번째가 바로

 

  •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 누가복음 23장 43절

 

라는 구절이다.

 

 

그럼 작품의 제목인 낙원에 있다는 '나'는 예수를 의미한다고 있고, 이건 현실에서 예수를 지칭하는 무언가일듯하다

 

 

 

니콜라 푸생 (Nicolas Poussin)

 

비문위에 조각된 건 니콜라 푸생이라는 프랑스의 화가가 그린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다"라는 작품이다

 

 

Nicolas Poussin - Et in Arcadia ego (니콜라 푸생의 알카디아 에도 내가 있다)

 

라고 되어있지만, 실제 조각을 살펴보면 무언가 차이가 있다.

 

 

그림속 인물들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부분
조각상의 인물들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부분

 

그부분을 선명하게하면..

 

손가락의 위치와 모양, 그리고 가리키는 확연히 다르다. 여기서 손가락은 R 문자를 가리키고 있는데

 

이건 라틴어로 Requies (안식)을 이야기하며 아래에 나오는 원작엔 존재하지 않는 관과 연결이 된다. 

 

원작에는 없는 조각내의 관

 

이 관에는 어떤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관 중앙에 있는 문양

 

이 비분에는 비슷하게 생긴 문양이 또 존재하는데

 

실제 비문 건축을 전체적으로 보면 상단에 얼굴 모양의 조각이 두 개 있고 그 양 옆과 사이에 있는 문양과 닮았다.

 

 

문양과 얼굴 조각

 

문양 사이의 얼굴 조각들을 확대하면 웃는 것 같은 대머리 남자의 얼굴과 화가 난듯한 남자의 얼굴이 보인다.

 

웃는 대머리 남자의 얼굴
염소같은 뿔이 달린 남자의 얼굴

 

오래전부터 서양에서 염소뿔은 사탄, 악마를 의미했다. 그럼 저 문양은 천사와 악마를 조각해 둔 것이라고 보면 이제 슬슬 실마리가 풀린다.

 

 

 

 

 

3. 낙원

 

단서중 성경에서 낙원을 이야기한

 

  •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 누가복음 23장 43절

에서  23, 43을 따와 위도와 경도로 대입해 구글맵으로 넣어보면

 

23,43 으로 대입된 구글맵

 

이와 같이 검색이 된다. 굳이 저 위치에 꽃들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이전에 성경의 주 무대였다.

 

 

다시 비문의 관을 자세히 보면

 

 

 

원작에 없던 저 관위의 꽃들이 왠지 구글 맵에서 검색된 위치의 꽃 이미지와 겹쳐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 저 위/경도의 아래에는 예수와 관련 있는 무엇인가가 안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비문의 암호도 그에 맞춰 해석을 해볼 수 있다.

 

Obtegō Ulmus Omnipotentia Sepultūra Vertex Absconsus Vestīgō Vēritās

 

숨겨진 느릅나무에 무한한 힘이 매장되있다. 왕관의 비밀에 대한 진실을 조사해라

 

 

 

 

 

4. 결론

 

모든 단서와 암호는 해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저곳 근처의 숨겨진 느릅나무를 찾아 그 밑을 조사하면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는 왕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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